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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 불안

2013. 6. 5. 09:52

엄마와 떨어지는 것을 비정상적으로 불안해하는 아이들이 있다.

소아과엔 “두돌이 다 돼 가는데 내가 방문만 나가려 해도 울고 떨어지지 않으려 한다”고 걱정하는 엄마들이 드물지 않게 찾는다.

이런 아이는 ‘분리불안’을 겪고 있다.

분리불안이란 아이의 발달과정 많은 단계 중 하나로, 대부분의 영아와 유아는 한번쯤 겪게 된다.

주로 부모가 아이를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떠나려할 때 심해진다.

그러나 아무리 정상적인 단계의 하나라 해도 그것을 겪어야 하는 부모에겐 매우 힘든 일이 아닐 수 없다.

분리불안은 8개월에서 두돌 사이에 주로 나타난다.

그러나 개인마다 차이가 있어 분리불안을 경험하지 않는 아이도 있다.

아기가 8개월쯤 되면 친숙하지 않은 사람과 같이 있으면 불안해하기 시작하는데, 이것은 친숙한 사람과 친숙하지 못한 사람을 구분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돌이 지나면 아이는 독립적이기를 원하여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뺏으면 화내고 부모에게서 더 떨어지지 않으려고 한다.

그렇다면 이런 분리불안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1세 전후의 아이는 친숙하지 않은 사람에게 갑자기 맡기지 않는 게 좋다.

새로운 사람이나 장소를 점차적으로 아이에게 보여 익숙하게 만든 후 아이를 맡겨야 한다.

유아원이나 유치원에 갈 아이라면 미리 부모와 함께 자주, 짧게 떨어지는 걸 경험해 보는 것이 좋다.

아이와 떨어질 때는 사실대로 왜 떨어져야 하는가를 얘기해 주고, 언제쯤 돌아온다는 것을 알기 쉽게 말해 주어야 한다.

예를 들어 “아가가 잠들기 전에” “저녁 식사 전에”와 같이 돌아올 때까지 어느 정도의 시간이 경과하는 지 설명해주는 편이 좋다.

그러나 아이가 열이 나는 등 아프거나, 다른 불편한 상황이 있을 때에는 ‘떨어지기 연습’을 연기하는 게 좋다.

또한 분리불안이 너무 오래가거나, 학교에 들어간 이후에도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러한 것은 단순한 발달과정의 일부가 아니라 ‘분리불안 장애’와 같은 정신과 영역의 문제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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