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상식
영구치가 삐뚤 삐뚤
건강텔링
2012. 10. 17. 15:10
유치는 턱뼈에 비해 치아의 크기가 작아서 대개 가지런하고 예쁘게 배열되어 있습니다.
영구치는 크기가 큰 반면 턱뼈는 아직 성장 중이므로 공간이 모자라서 위 앞니 틈이 벌어지거나 고르게 나지 않을 수 있는데, 아이에게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당장은 보기 흉하지만 턱뼈의 성장과 함께 어느 정도 완화되어 자연스럽게 교정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틈이 너무 많이 벌어지거나 비뚤게 나는 정도가 심한 경우엔 저절로 고쳐지지 않으므로 교정치료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원래 턱뼈에 비해 치아가 크거나, 치아의 크기에 비해 턱뼈가 작은 경우는 당연히 들쑥날쑥하겠죠.
이럴 경우도 교정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유치가 틈이 없이 촘촘하게 배열된 경우에 영구치가 들쑥날쑥 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5세 정도 된 아이는 정기적으로 치과 의사의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