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겨울철 소아 장염 조심.
건강텔링
2015. 12. 14. 09:24
복통과 설사를 동반하는 장염 환자는 겨울철 날이 추워지면서 급격히 늘어난다.
장염 환자 3명 중 1명은 10세 미만의 소아 환자여서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장염 환자는 특히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겨울철에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것은 날이 추워 위생관리가 소홀해지고 실내 활동이 늘어나지만,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의 생존력은 다른 계절과 별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장염의 원인이 되는 로타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은 기온이 낮아도 생존하는데다 적은 양으로도 발병할 수 있다.
장염 환자는 10세 미만 소아 환자가 전체의 30.3%를 차지해 특히 많았다.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3만2천명이나 됐다.
10명 중 3명은 장염을 앓은 셈이다.
소아 환자는 성인보다 설사 등으로 말미암은 탈수 진행이 빨라 위중한 상태에 처할 수 있으므로 빠르게 처치하는 게 중요하다.
로타바이러스 예방 접종을 하거나 음식을 충분히 익혀 먹고 물을 끓여 마시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우유병 살균을 철저히 하는 것도 중요하다.
장염은 대장균 등 세균과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발생해 복통, 설사, 발열,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